박 대통령은 “날씨가 한참 더운데 어떤 음료수 파는 가게에 가서 ‘콜라 한 잔 달라’ 그런데 콜라가 마침 떨어졌다고 ‘콜라 없어요’ 이렇게 하고 끝나면 안 되지 않겠냐”면서 “그 콜라를 찾는 이유가 갈증 때문일 테니까 ‘콜라는 떨어져서 없지만 여기 식혜도 있고, 사이다도 있고 시원한 것 이런 것, 이런 것 있습니다’ 해서 고를 수도 있다. 그런 정신으로 일을 봐야 된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열린 규제개혁점검회의 끝장토론에 대해 “국민과 기업의 경제활동을 불합리하게 제약하고 있는 규제에 대해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하는 것이 투자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얼마나 시급하고 중대한 일인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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