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는 29일 “라오스에서 추방된 탈북민들이 어제 북송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른바 ‘꽃제비’ 출신의 탈북 고아 9명은 지난 9일께 중국에서 라오스로 넘어갔으나 그 다음 날 불심검문에서 체포됐다. 이후 라오스 이민국에 억류돼 있다 지난 27일 오후 추방됐으며 이런 사실을 우리측에 사후 통보했다.
이후 탈북 고아 9명은 북한 요원들의 호송 속에 중국 쿤밍을 거쳐 27일 밤 베이징으로 이동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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