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송 사장이 16일 UAE 두바이에서 열린 현대건설 2006년 해외사업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
|
| 이지송 사장이 16일 UAE 두바이에서 열린 현대건설 2006년 해외사업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
|
| 이지송 사장이 16일 UAE 두바이에서 열린 현대건설 2006년 해외사업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
|
현대건설이 올해 해외사업회의를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현지에서 열고 중동시장을 집중 공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두바이 알 부스탄(Al Bustan) 호텔에서 이지송 사장 등 임원과 해외 13개국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사업회의를 개최해 작년 해외사업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영업 전략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수주 목표를 지난해와 비슷한 26억달러 규모로 정하고 내주 국내사업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사업목표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현대건설은 지난해 20억달러 계획에 26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주실적을 달성해 해외부문에서 회사의 사상 최대 이익 실현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제 해외사업이 현대건설의 효자”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회사는 해외에서 경쟁력이 있는 만큼 이제 수익성 있는 공사만 골라 해도 된다”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수주와 매출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는 중동에서 64억4,510만 달러 등 108억 달러 의 수주실적을 올렸으며, 현대건설이 25억2,5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