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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경영진 전용기 고장으로 비상착륙 구사일생
입력2005-11-22 16:29:02
수정
2005.11.22 16:29:02
이재용 기자
세계 최대 운동화 및 운동복 제조사인 나이키사의 경영진 3명을 태운 전용기가 이륙 직후 고장을 일으켰으나 구사일생으로 비상착륙에 성공했다.
나이키사 전용기인 걸프스트림 V 제트기는 21일(현지시간) 오전 7시께 윌리엄 D 페레즈 사장 겸 CEO를 비롯한 경영진 3명과 직원 1명, 승무원 3명을 태우고 오리건주 힐즈버러로 공항을 이륙해 토론토로 출발했으나 이륙 직후 착륙장치에 이상이 발견됐다. 이륙 뒤 항공기 기체 속으로 접혀 들어가 있어야 할 오른쪽 바퀴가 바퀴 여닫이에 걸려서 4분의 1정도 밖으로 뻗어나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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