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시청률이 한혜진 효과에 큰 폭으로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5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힐링캠프’ 한혜진 편은 전국 시청률 1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닉 부이치치 편보다 3.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힐링캠프’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와 MBC '다큐스페셜'은 각각 시청률 8.0%와 4.9%를 기록했다.
전날 ‘힐링캠프’에는 8세 연하 축구스타 기성용과 결혼으로 화제가 된 MC 한혜진이 하차를 앞두고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혜진은 어려웠던 가정 형편과 축구스타 기성용과 만남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 자리에서 한혜진은 전 남자친구인 가수 나얼과 작년 여름부터 만나지 않았지만 영화 일정 때문에 12월 초 결별을 알리게 됐다며 기성용과 만남이 전 남자친구와 이별과 맞물리는 것처럼 비칠까 봐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다음 주에는 기성용이 등장해 만남과 결혼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전날 첫선을 보인 KBS 2TV ‘TV소설 은희’는 시청률 9.1%로 출발했다. 이는 전작 ‘삼생이’의 첫 회 시청률보다 2.3%포인트 낮은 수치다.
‘TV소설’의 네 번째 작품 ‘은희’는 6·25 전쟁 직전 벌어진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세 가족의 엇갈린 운명과 화해, 사랑을 그린다. 주인공 은희 역은 신예 경수진이 맡았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업체 TNmS 기준으로 '힐링캠프'는 8.3%, '은희'는 8.1%였다. (사진= SBS ‘힐링캠프’홈페이지)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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