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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광고, 영화등급에 맞게 보여준다

메가박스 TMS 리모델링

예고편 등 자동 분류·송출

내달부터 전 지점에 도입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업계 최초로 영화 등급에 따라 그에 걸맞은 광고와 영화 예고편만 골라 보여주는 선진 극장광고 송촐 시스템을 도입한다.

메가박스는 "지난 해부터 극장광고 상영 시스템(TMS·Theater Management System)을 전격 리모델링, 영화 등급에 따라 광고가 자동 분류돼 송출되는 새로운 극장광고 송출 시스템을 오는 4월부터 전 지점에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로운 TMS 시스템은 모든 영화 예고편과 광고의 등급을 자동 분류 및 조정함으로써 등급별 영화에 맞는 적절한 광고 상영이 가능하다.

메가박스는 그 동안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다소 유해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광고가 전체관람가 및 청소년 관람가 영화 전에 상영되는 일이 없도록 상영 전날 자체적으로 선별하는 과정을 거쳤다. 지난 3월부터는 성형외과 및 대부업 광고가 전체관람가 영화에서 상영될 수 없도록 했다. 그러나 각 지점별 상영 스케줄 변경, 상영관 변경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실시간으로 영화 예고편 및 광고가 변경되지 않고 그대로 노출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극장광고 송출 시스템을 준비해 도입했다.



류승훈 메가박스 제휴광고팀 팀장은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분별한 극장광고 노출되고 있다는 사회적 우려에 적극 동의해 시스템 개선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영화관을 방문하는 관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건전한 관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박스는 그간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극장광고 일부 시간을 공익적 용도로 제공해 왔다. 영화 상영 전 한국시인협회에서 엄선한 시를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우리의 시'상영과 '아름다운 우리 소리 - 아리랑'프로그램도 연중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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