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공화당 미트 롬니, 대선출마 시동

미국 공화당의 대선 주자 가운데 한 명인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11일 대선출마를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 방침을 발표하면서 대권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롬니 전 주지사는 이날 자신의 웹사이트와 페이스북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준비위 구성을 발표하면서 "이제 경제성장과 고용창출, 재정 건전화를 통해 미국의 위대함을 회복시킬 때가 됐다"고 밝혔다. 기업경영자 출신 재력가인 롬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운용이 실패한 정책이라고 질타하면서 검증된 기업경영자로서의 자신의 이미지를 핵심 대선 전략으로 삼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롬니 전 주지사는 2002년 솔트 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흑자 대회를 치르는 수완을 발휘했고 여세를 몰아 매사추세츠 주지사로 당선돼 대권 도전의 기반을 닦았다. 지난해 공화당 대선후보 중 가장 많은 정치자금을 모았으며 오바마와의 가상대결에서 승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지만 모르몬 교도라는 종교적 배경은 국민적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취약점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08년 공화당의 대선후보 경선에 나서 2위를 달렸지만 존 매케인 상원의원 지지를 선언하며 중도하차한 경력이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