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 신규 외장 컬러 ‘레드 멜럿’도 추가
현대자동차는 4일부터 신형 ‘싼타페’ 5인승 모델을 2.0 2WD 전체 트림에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부터 새로운 외장 컬러인 ‘레드멜롯 (Red Merlot)’을 적용한 차량을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 싼타페는 2.0 2WD 모델의 ‘스마트’와 ‘모던’ 트림에만 2열 5인승 시트가 적용됐고, 상위 트림인 2.0 2WD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에는 3열 7인승 시트가 기본으로 달려나왔다.
그러나 이번에 기존 7인승 시트가 적용되던 트림에 5인승 시트를 기본 적용하며 차량 가격을 50만원씩 낮췄다. 대신 7인승 시트를 원하는 고객은 50만원을 추가로 내고 옵션으로 적용시킬 수 있게 했다.
5인승 모델 확대 적용과 더불어 ‘레드멜롯 (Red Merlot)’ 외장 컬러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 색상은 강렬한 레드톤으로 프랑스 보르도, 이탈리아 베네토 지방에서 재배되는 포도 품종 ‘메를로(Merlot)’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로써 싼타페는 화이트, 실버, 블랙 등 총 9가지의 외장 컬러로 운영되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더 큰 호응이 예상된다”면서 “싼타페의 판매 신기록 행진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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