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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니ㆍ에드워즈 단판승부…난형난제
입력2004-10-06 14:13:02
수정
2004.10.06 14:13:02
0...부시ㆍ케리 싸움과 달리 단판승부였던 5일 딕 체니 미국 부통령과 존 에드워즈 민주당 부통령후보간 대결은 무승부에 가까울 만큼 엎치락뒤치락.
체니 부통령은 에드워즈의 공격에도 좀처럼 흔들리지않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채 반격을 한 반면 에드워즈 민주당 부통령 후보는 실업 및 빈곤문제 등에 구체적인통계수치를 들어 부시 행정부의 실정을 지적하면서 민주당 집권으로 더 살기좋은 국가가 건설될 것임을 강조.
에드워즈 후보는 특히 상대방의 발언에 때로는 싱긋이 웃는 여유를 보이면서도곧바로 반격에 나서 '보스'를 보호하는데 최선.
한편 공화, 민주 두 당의 '제2인자' 대결이 마무리 됨에 따라 올해 대선토론의본 경기'인 부시ㆍ케리간 격돌은 8일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에서 2차전을 벌이고다음 주 13일 애리조나로 옮겨 최종전을 이르게 된다.
이날 부통령후보 토론회에서 체니 부통령은 에드워즈의 공격이 계속되자 상대방의 상원 등원성적이 최악이라고 공격해 눈길.
체니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출신 에드워즈 상원의원이 의정활동에 매우 소홀했다고 지적하면서 "당신네 고향 신문들은 당신을 '(집에) 간 상원의원(Senator Gone)'으로 부른다"고 일침.
63세의 체니 부통령은 "오늘 당신을 처음 봤다"며 은근히 관록을 자랑하는 듯한발언을 했으며 에드워즈는 이같은 발언에 "완벽한 왜곡"이라고 즉각 반격을 하기도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용윤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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