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중국 북동 지방에서 발생한 황사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이 가운데 일부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황사의 강도와 대상 지역이 바뀔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기상정보 발표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옅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오전 5시 기준으로 서울은 7.4도를 가리키고 있다. 이 외에 동두천 7.5도, 인천 7.6도, 수원 7.6도, 춘천 6.8도, 강릉 11.7도, 충주 7.4도, 대전 8.7도, 광주 7.5도, 제주 11.2도 등을 기록 중이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강원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2∼2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현재 경기 남부와 강원 동해안, 충청도와 전라도 일부, 경상도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계속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2.0∼3.0m,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중부 모든 해상에서 오후부터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이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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