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에 벌써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광복점, 동래점, 센텀시티점은 최근 건물 안팎으로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화려한 LED 라이트쇼와 초대형 트리를 설치했다.또 디스플레이, 매장내 고지물, 쇼핑백 등을 온통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해 놓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정문외벽에는 재활용과 절전효과를 지닌 ‘눈 결정체 모양의 LED 조명 유니트’를 사용해 지난 9일부터 화려한 ‘LED 라이트쇼’를 선보이고 있다.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건물 외벽 전체를 LED 조명으로 장식해 화려한 야경을 선보이고 있는 롯데 광복점은 오는 16일부터 크리스마스를 나타내는 종모양, 크리스마스 트리, 눈송이 등의 이미지를 추가해 롯데 광복점 외관에 연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롯데 광복점과 센텀시티점에서는 높이 16m의 초대형트리를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디자인실 김병희매니저는 “백화점 외벽 뿐 아니라, 대형 지구본, 가로수 등의 장식을 통해 도심속에서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 연인 등 부산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올해는 보다 재미있고 크리스마스의 설레임을 줄 수 있는 소재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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