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2014년 하반기 칭찬베스트 공무원으로 주민복지과 윤재성 주무관(47·사진)이 선정됐다.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직원과 주민들로부터 칭찬받은 1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전 직원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최다 득표를 한 윤 주무관을 칭찬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했다.
기초노령연금 등 노인복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윤 주무관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찾아내고 이를 적극 해결하고자 하는 복지마인드가 몸에 배인 공직자로서 동료 직원들 사이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윤 주무관은 최근 ‘2014년 민원행정개선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기초수급자 감면신청 원스톱 서비스’ 제도를 최초로 제안해 시행했던 장본인이다.
이 제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지금까지 군 수급자에게 전기요금이나 상수도 요금 등 총 3,289건의 혜택이 돌아가는 등 윤 주무관의 위민행정을 표현하는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한편 해남군은 직장 내 칭찬문화 확산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0년부터 칭찬릴레이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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