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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성적인 대중음악 듣는 청소년이 성경험 빨라

성적으로 저속하고 노골적인 대중음악을 즐겨 듣는 청소년들이 일찍 성경험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소화과학회지 8월호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12~17세 남녀 청소년 1,46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저속하고 성적인 대중음악을 자주 듣는 청소년중 51%가 2년 내에 섹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를 멀리하는 청소년들은 29%에 그쳤다. 이 논문을 작성한 연구소의 스티븐 마티노 연구원은 "저속하고 노골적인 음악이 청소년들에게 강한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교육자와 부모, 청소년 자신들은 음악에 담긴 메시지에 비판적인 태도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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