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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온비드, 지난해 총 17조원 낙찰…역대 최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입찰시스템 ‘온비드(www. onbid. co.kr)’의 지난해 총낙찰금액이 17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대형 종전부동산 매각 및 공매에 대한 관심 증가에 힘입어 총 낙찰금액 17조원, 입찰 참가자 14만명, 낙찰건수 2만8,000건 등으로 주요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총 낙찰금액 17조원은 전년 5조2,000억원 대비 228% 증가한 수치로, 경·공매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운 한국전력공사 삼성동 부지 낙찰가 10조5,000억원을 제외해도 전년대비 25% 증가한 6조5,000억원에 달하는 실적이다. 이로써 2002년 서비스를 시작한 온비드는 13년만에 누적 낙찰금액 43조원, 입찰 참가자 113만명, 낙찰 건수 25만건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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