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과학연구소의 6번째 과학관인 인간과로봇과학관이 25일 송파구 잠실동에 개관한다. 대표적인 전시물로는 정교한 움직임과 인간과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로봇 'NAO'와 일본에서 개발된 세계 최초 우울증ㆍ스트레스 치료기능을 가지고 있는 물개로봇 'PARO'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iomr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건설기술硏 눈 보호·에너지 절약 가로등 개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운전자의 눈을 덜 피로하게 하고 에너지를 아끼는 가로등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10m 높이에 설치된 현재의 가로등은 도로에 닿는 빛이 일정하지 않아 운전자의 눈이 빨리 피로해지고 빛이 공중에 퍼져 에너지 낭비가 심했다. 이번에 개발한 '라인조명 가로등'은 운전자 눈높이 아래만 빛을 비출 수 있도록 도로에서 0.9m~1.0m 높이에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설치해 도로 전체가 균일하게 밝고 기존 가로등 대비 전력량을 70% 절감할 수 있다.
▦ 과천과학관, 과학예술 그래피티전 참가자 모집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30일까지 '과학예술 그래피티(벽에 페인트 스프레이를 이용해 그린 그림)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제는 '내가 생각하는 우주'이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개인이나 팀별로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참가자는 6월9일 국립과천과학관 야외전시장에 설치된 건축공사장 가림막에 부착된 현수막에 그래피티 작업을 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에 있는 신청서에 작품의 스케치와 작품의도 등을 작성해 e메일(duck009@korea.kr)로 보내면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