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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에서 지하철 등 교통망 확충이 잇따르면서 수혜지역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대림산업이 오는 2016년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 인근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광주역'은 1,989가구에 총 6,22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1대1을 기록했다. 2018년 개통되는 5호선 연장선 강일역·미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미사강변 센트럴자이'도 올 11월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6.5대1로 1순위 마감됐다.
특히 수인선, 신분당선 연장구간, 위례선(트램), KTX 동탄역 등 신설 노선 주변에 분양단지 공급도 연내 잇따를 예정이다.
수인선 복선전철 봉담역(가칭) 인근에는 SM우방산업이 이달 중 '봉담 2차 우방 아이유쉘'을 분양한다. 최고 22층 6개동, 전용59~84㎡ 351가구로 구성된다. 수인선 복선전철은 총연장 52.8㎞로 오이도~송도 13.1㎞는 이미 2012년 6월 말 개통됐다. 현재 송도~인천 7.38㎞가 공사 중이며 봉담역(가칭)이 포함된 수원~오이도 구간(19.94㎞)은 2015년 준공 예정이다.
신분당선 정자~광교 구간에서는 한화건설이 용인시 상현동 '용인 상현 꿈에그린' 552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상현역(예정) 인근이어서 강남 접근성이 좋다.
서울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구간에는 포스코건설이 구리시 인창동 교문사거리에 짓는 '구리 더샵 그린포레'를 분양한다. 74~114㎡ 407가구 중 28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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