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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년 예산안 사실상 합의…이르면 29일 처리

여야가 28일 새해 예산안에 대해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학용, 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간사협의를 하고 새해 예산안의 주요 내용에 의견을 모았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총선ㆍ대선 공약을 뒷받침하고 민생 활성화를 위한 이른바 ‘박근혜 예산 6조원’의 경우, 예산 편성과 국채발행 등을 통해 일부를 반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예산결산특위는 29일 계수소위를 열어 예산안의 세부 내용을 확정지은 뒤 전체회의에서 이를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새해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는 이르면 29일, 또는 31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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