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서울 14.9도, 인천 14.6도, 춘천 12.2도, 대전 16.1도, 안동 14.5도, 정선 13.1도, 인제 11.4도, 강릉 13.4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상층에 찬 공기가 자리한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져 전날보다 아침 기온이 더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낮에는 서울·대전·대구 24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부산·청주 25도, 전주 26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동해 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충청이남 지방에는 아침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남도는 낮부터 가끔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2일 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남 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비가 오겠다.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남도, 경남해안, 제주도에서 5∼10㎜가 되겠다.
3일에는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낮부터 맑아지겠다.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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