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7일 국내 금융회사 대표들을 청와대로 불러 서민금융 지원을 당부한다. 6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등 4개 금융지주 회장과 9개 시중은행장, 7개 금융협회 회장 등 금융인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향후 금융시장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오찬에서 이 대통령은 서민금융 활성화를 금융기관장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또 최근 유가 상승, 원화 가치 상승 등 경제회복에 악재가 될 수 있는 요소가 발견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각 금융회사들이 적극적으로 기업투자를 알선하고 특히 중소기업 지원에 신경 써달라는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등도 배석해 금융회사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불거지는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추경호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사회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라 회장과 이 회장을 비롯해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 강정원 국민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이주형 수협신용 대표, 하춘수 대구은행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신동규 은행연합회장과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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