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공공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탄2신도시 A66블록에 공공분양아파트 1,552가구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용면적 △59㎡ 906가구 △74㎡ 422가구 △84㎡ 224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주택형과 층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59㎡형은 2억1,260만(1층)~2억2,386만원(5층 이상), 74㎡형은 2억5,534만~2억6,878만원, 84㎡형은 2억8,431만~2억9,928만원으로 책정됐다. 3.3㎡당 평균 888만원선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은 15%씩 4번에 나눠 내면 된다.
입주자모집공고일(22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주가 대상이며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 부양 특별공급과 59㎡형 일반공급에는 자산보유와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A66블록은 리베라CC의 남쪽,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 동쪽에 있는 동탄2신도시 남부의 중심지역이다. 단지로부터 약 2.5㎞ 거리에 KTX동탄역이 있으며 워터프론트 콤플렉스와 인접해 있다.
전 가구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V자형 단지 배치로 모든 가구의 개방감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다.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일반공급 1순위, 29일 일반공급 2·3순위가 진행되며 현장접수 및 LH 청약시스템(myhome.lh.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60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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