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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북한 지원으로 스커드 미사일 개발

(자료사진)

미얀마가 북한의 지원을 받아 지대지 탄도 스커드 미사일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7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소식통을 인용, 미얀마 중부 마궤 관구 민부에 있는 지하시설에서 스커드 미사일 제조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8년 이후 북한과 미얀마의 군사협력이 긴밀해지고 있는 가운데 스커드 미사일 생산은 지금까지 알려진 미얀마의 ‘핵 보유’ 의도를 보강하는 것으로, 지역의 군사균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작년 12월 영국 일간 가디언은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에서 입수한 미 국무부 전문을 인용, 미얀마 마궤에 지대공 미사일 조립공장이 있으며 그곳에서 북한 기술자들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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