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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대표팀 “철저한 비밀주의”
입력2010-06-11 08:32:54
수정
2010.06.11 08:32:54
강동효 기자
북한 축구대표팀이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다른 나라들과 달리 비공개원칙을 고수해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남아공에 입성한 북한은 국내외 언론과 문을 닫은 채 훈련을 해 왔다. 취재진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지난 9일 훈련장인 템비사 마쿨롱 스타디움의 문을 활짝 열고 스트라이커 정대세(가와사키 프론탈레) 인터뷰를 주선하기도 했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훈련 공개 15분 만에 취재진에 경기장에서 나가달라고 요청했고, 처음으로 북한 대표팀의 훈련 방식을 카메라에 담으려던 시도는 끝내 좌절됐다.
북한 대표팀의 행정적 지원을 맡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고든 클렌 왓슨은 취재진에게 "북한 대표팀에게 계속 압박을 주면 오히려 더 움츠릴 수가 있어서 최대한 언론에 공개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나도 북한 대표팀으로부터 일정을 통보 받는 처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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