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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 호텔 로비등 금연지역 대폭 확대
입력2006-01-09 16:44:21
수정
2006.01.09 16:44:21
태국 정부는 흡연으로 인한 질병을 억제하기 위해 금연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9일 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보건부의 금연지역 확대 조치에 따라 호텔 로비와 모든 기차 객실, 헬스용 스파에서는 이달말 부터 일절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또 전통요법을 사용하는 미장원과 건강 마사지업소 등도 금연지역으로 추가 지정된다.
태국에서 운행되는 기차의 경우 에어컨 시설이 돼 있지 않은 객실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있게 돼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든 객실내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피닛 차루솜밧 태국 보건장관은 “올해 질병 예방책을 강력 추진키로 했다”며 “금연지역을 확대키로 한 것도 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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