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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서 가짜 삼성휴대전화 제조창 적발

중국 광저우에서 가짜 삼성 휴대전화를 제조해 온 공장이 적발됐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 경찰은 지난달 31일 광저우 난사(南沙)구에 있는 가짜 삼성 휴대전화 공장을 덮쳐 시가 500여만 위안(약 9억1천400만원) 상당의 가짜 휴대전화들을 압수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공장은 생산라인 3개를 갖추고 76명의 직원이 가짜 휴대전화를 만들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 공장은 7월부터 가짜 갤럭시 S3를 하루 평균 200대 생산했으며 이 중 일부는 외국에서 판매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달 하순 정보를 입수하고 조사를 시작했으며 현장에서 완제품 1천200대와 반제품 480대를 압수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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