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싼 수수료로 손쉽게 브라질 선물 투자를

우리선물 HTS서비스 국내 첫 선


그동안 높은 진입장벽으로 직접 거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브라질 선물 시장을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선물은 4일 브라질 달러·헤알화 선물과 보베스파지수 선물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달러·헤알화 선물은 일평균 약 150억달러(한화 약 16조원)가 거래되는 전 세계 통화 선물 중 세 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변동성 측면에서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와 일본 엔화에 이어 가장 높은 변동성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큰 시장임에도 국내 투자자들은 높은 브로커 수수료로 접근성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선물에서 선보이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브라질 파생상품 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에 있는 CME그룹 허브를 통해 미국 'CME그룹 거래소'와 '브라질 BM&F BOVESPA 거래소'를 거래소 간 전용망으로 직접 연결한 것이다.



이번 온라인 연결로 국내 투자자들은 우리선물의 HTS를 통해 특별한 제약 없이 손쉽게 브라질 선물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시스템에서 직접 브라질 헤알화 선물 및 보베스파지수 선물 거래가 가능하며 과거에 브로커를 통하던 방식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하다. 윤여항 우리선물 전무는 "과거 브라질 국채 투자 열풍 이후 헤알화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해 2년 전에 비해 약 20% 가까이 하락했음에도 헤지 상품 부재로 환차손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 온라인 서비스로 투자자들에게 환율 변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이 생겼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이라는 대형 국제 행사를 앞둔 브라질에 투자하고 싶은 기관 및 일반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브라질 헤알화 선물은 높은 변동성과 풍부한 유동성으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전략을 제공하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