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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유로 월간 상승률 3년7개월만에 최고치
입력2005-02-01 09:46:45
수정
2005.02.01 09:46:45
지난달 미국 달러화 가치가 유로화에 대해 최근 3년7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월의 달러/유로 환율 하락폭이 지난 2001년 5월이후 최고치인 3.9%를 나타냈다.
달러/유로 환율은 지난해 12월 30일 사상 최저치인 1.3666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외환 전문가들은 소비자신뢰지수나 개인지출 같은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는 등 미국 경제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달러화 가치를높였다고 풀이했다.
또 2일(미국시각)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시장의 기대대로 연방기금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 현재 2%인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보다 높아진다는 점도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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