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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印尼 OPEC 지위 하향 검토 外

印尼 OPEC 지위 하향 검토

인도네시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지위를 참관자격인 ‘옵서버’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20일 보도했다. 저널은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재무부, 외교부의 고위관계자들로 구성된 관계부처 위원회가 경제적인 이유로 이 같은 권고안을 마련했다”며 “OPEC 회원국의 지위가 하향조정될 경우 이미 석유 순수입국인 인도네시아의 재정적 책임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OPEC 본부의 한 관리는 “OPEC에는 ‘옵서버’ 지위가 없다”며 “회원국 탈퇴시 투표권도 자동 상실된다”고 말했다. 볼턴 유엔대사 인준투표 연기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간 인준 찬반 논란 대상인 존 볼턴 주유엔대사 지명자에 대한 상원 외교위의 19일(현지시간) 인준투표가 민주당의 반대로 연기됐다. 외교위는 대신 민주당측이 주장하는 볼턴 지명자의 부적격 사유에 대한 청문회를 추가로 열기로 했다. 로이터와 AFP통신 등은 공화당측이 이날 민주당측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준투표를 강행하려 했으나 공화당 의원 1명이 볼턴 지명자에 대한 인준 찬성 투표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유보적 입장을 밝히고 나서면서 투표가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상원은 오는 28일이나 29일부터 5월 첫째주까지 휴회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볼턴 지명자에 대한 인준 표결은 빨라야 5월9일 시작되는 주에 실시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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