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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그린 주변선 '치퍼' 써볼까

웨지·퍼터등 장점 결합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진화<br>거리·방향성 보완… 언 땅서 미스샷 줄이는데 도움

▲ 클리브랜드 '니블릭', PRGR 'R35', 캘러웨이 '막스맨 X-ART'

겨울철 그린 주변선 '치퍼' 써볼까 웨지·퍼터등 장점 결합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진화거리·방향성 보완… 언 땅서 미스샷 줄이는데 도움 박민영 기자 mypark@sed.co.kr ▲ 클리브랜드 '니블릭', PRGR 'R35', 캘러웨이 '막스맨 X-ACT' ImageView('','GisaImgNum_1','default','550'); 겨울은 그린 주변 플레이를 가장 자주 해야 하는 계절이다. 코스 컨디션 탓에 그린 적중 자체가 어렵고 단단해진 그린이 떨어진 볼도 튕겨내기 때문이다. 또 겨울은 그린 주변 플레이가 가장 어려운 시기다. 땅이 얼어 볼의 허리를 때리기 십상이어서다. '치퍼(chipper)'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각종 클럽의 장점을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개념으로 치퍼가 달라졌다. ◇시니어용 클럽에서 기능성 클럽으로= 퍼터헤드를 부풀려 놓은 형태의 치퍼는 한동안 시니어 또는 초급자 전용 클럽으로 인식됐다. 최근 치퍼가 하나의 전략적 장비로 자리잡는 데는 하이브리드 바람이 한몫을 했다. 쇼트 아이언이나 웨지와 말굽형 퍼터를 합쳐놓은 듯한 디자인은 우드와 아이언을 섞은 하이브리드 클럽들 덕분에 어색하지 않게 됐다. 기능면에서도 전통적 제품보다 진화했다. 헤드 후방에 무게를 분산 배치함으로써 페이스 중심에서 벗어나 맞은 샷의 거리와 방향성 손실이 줄었다. 종래 제품에 비해 백스윙 크기를 더 크게 할 수 있게 되면서 그린 가장자리의 칩 샷은 물론 50야드 넘는 거리에서의 피치 샷 등의 어프로치도 가능하게 됐다. 임팩트 때 진동도 흡수돼 타구감도 부드러워졌다. ◇헤드 형태는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우드형 또는 아이언형 하이브리드가 있듯이 치퍼도 웨지, 퍼터, 또는 둘의 중간 형태가 판매된다. 클리브랜드골프의 니블릭은 일종의 쇼트 아이언 하이브리드. 어드레스 때 일반 웨지처럼 보이는데 헤드 후방에 설치된 무거운 언저리 부분이 볼의 직진성을 높여주고 뒤땅이나 토핑을 줄여준다. 캘러웨이 막스맨은 말굽형 퍼터 형태다. 헤드 바닥(솔)이 넓고 페이스 높이가 낮아 퍼팅 하듯 쓸어 치면 미스 샷 확률이 낮다. 중간 형태의 PRGR(프로기아)의 R35는 러닝웨지라는 별칭처럼 굴리기 쉬우면서 적당한 스핀량을 보여줘 쓸모가 많다. ◇띄우려 말고 평탄하게= 대부분의 치퍼는 로프트 37~42도로 7번 아이언과 비슷하다. 샤프는 35인치 가량으로 퍼터나 웨지 정도의 길이다. 5도 안팎인 퍼터보다 로프트가 크고 무게가 후방에 배치돼 볼이 쉽게 떠오른다. 때문에 볼을 띄우려는 의도적인 동작을 할 필요가 없다. 굴릴 때 쓰는 7, 8번 아이언보다 짧아 컨트롤도 쉽다. 롱 퍼팅을 할 때처럼 평탄한 궤도로 헤드를 가속시켜주면 볼은 지면에서 살짝 떠올랐다가 부드럽게 굴러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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