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국 5월 생산자물가 0.5%↑… 2년 8개월래 최고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2년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한달 전보다 0.5% 상승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의 시장전망치인 0.4%를 웃도는 수준이다. 에너지와 식품 등 변동성이 심한 부문을 제외한 근원 PPI도 지난달 0.2% 상승했다.

미국의 PPI는 2월까지 4개월 연속 떨어지다가 3월 0.2% 반등했지만 4월에 다시 0.4% 하락하면서 내수 회복세가 주춤했음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생산자물가 상승이 소비자물가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지 일괄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면서도 휘발유와 식료품 가격 상승은 소비자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발표는 5월 1.2%로 확대된 소매판매 증가율 지표와 더불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연내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계획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