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청장은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오송 식약청사로 출근해 업무에 착수했다.
정 내정자가 업무보고를 먼저 받은 뒤 정부조직법 통과 이후에 정식 임명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 안전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청와대의 판단에 따라 일단 청장에 임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청 관계자는 “청장으로 직무에 우선 착수한 뒤 새 정부조직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처장으로 승격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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