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담비에 금순디까지… '패러디' 맛들인 한나라
입력2009-02-25 13:58:15
수정
2009.02.25 13:58:15
"진중한 토론은 없고…" 비판 의견도
박담비에 금순디까지… '패러디' 맛들인 한나라
"진중한 토론은 없고…" 비판 의견도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최근 한나라당이 소속 의원들을 패러디의 소재로 한 게시물을 잇따라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한나라당은 25일 인터넷 홈페이지 '박희태의 말말말' 코너를 통해 '소녀시대'의 몸에 원외당협위원장들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원외시대'란 패러디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은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가 주최한 '지구당의 재정립 방안' 세미나에 참석, 지구당 부활의 필요성을 주장한 박 대표의 발언을 한마디로 정의한 '저도 원외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실려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한나라당은 홈페이지에 '꽃보다 경제! 한나라, 국정핵심과제 관련 특위 가동'이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한나라당은 신설특위 위원장들을 KBS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남자주인공 'F4'와 여주인공 '금잔디'에 빗대어 'H(한나라)4' 구몽표(정몽준), 허지후(허태열), 소이공(공성진), 안경빈(안경률)으로, 홍일점 박순자 위원을 금순디로 패러디했다.
같은 날 '박희태의 말말말' 코너에는 박 대표의 얼굴과 노래 '미쳤어'의 가수 손담비를 합성한 박담비를 선보이기도 했다.
게시물을 통해 박 대표는 "같이 미칩시다. 우리 한번 같이 경제살리기에 미쳐봅시다"라며 온 국민이 경제살리기에 미쳐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처럼 눈물겨운(?) 한나라당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한나라당의 패러디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떻게든 인기를 끌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참 눈물겹지만 국민들의 인기를 끌려면 패러디를 만들어 홍보하는 것보다 묵묵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효과가 더 좋을것이다"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것 같은데… (패러디물을 만드는) 과감한 시도만큼 민생경제 살리기에 매진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쟁점법안 처리를 두고 여야가 첨예한 대결구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여당으로서 진중한 토론과 국민에 대한 진지한 법안 설명은 없고 패러디 마케팅만 난무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어색하지만 국민들과의 온라인 소통을 위한 노력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했다.
▶▶▶ 인기기사 ◀◀◀
▶ 졸업이 안쓰러운 부모님 "우리 아들만 백수도 아닌데…"
▶ "그거 했지?" 자꾸 되묻는 최대리 알고보니…
▶ 이번엔 라트비아發 금융위기 오나
▶ 초임 삭감 '잡셰어링' 삼성·LG도 동참한다
▶ "전세난이요? 여기는 매물없어 난리죠"
▶ 용인 아파트 분양권 값 회복세
▶ KT-KTF 합병 승인… '공룡 통신사' 부상
▶ 박담비에 금순디까지… '패러디' 맛들인 한나라
▶ "이것이 바로 최첨단 5만원짜리 신권"
▶ "LCD업계도 재편되나" 촉각
▶ 강남 재건축 경매물건 줄어든다
▶ '2억4000만원'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S 출시
▶ 쏘렌토 후속차 확 바뀌었네
▶▶▶ 연예기사 ◀◀◀
▶ '엘프녀' 한장희, 가수 데뷔 임박
▶ J.J. 에이브람스 "'스타 트렉' 후속편 김윤진 출연 대환영"
▶ '섹시스타' 메건 폭스 파혼
▶ '꽃남' 김현중, 미국 유학 예정
▶ '꽃남' 박수진-임주환 깜짝 합류
▶ '어색한 사이' 이경규-최양락 뭉쳤다
▶ 그룹 god 김태우 전역… "굶주려 있다"
▶▶▶ 스타들의 이혼결별 ◀◀◀
▶ 이다도시 "외로운 부부생활" 이혼심경 눈물고백
▶ 이민영 "사실 사랑이 아니었다! 컴백은…" 첫 말문
▶ 박용하 3년전 헤어진 연상 여친은 송윤아?
▶ 풍만가슴 깜짝노출 고현정 "전 남편에…" 첫 말문
▶ '성생활 없던' 노현희-신동진 파경 이유는 '불임'?
▶ 옥소리 "난 알고도 박철 간통고소 안했는데.."
▶ 이서진에 '버림받은' 김정은 결국 감정 못이기고…
▶ 재벌가 이혼녀 한성주 "이혼녀 딱지 때문에 그만…"
▶ 안선영 "바람난 남친 옷벗은 현장 보니…" 고백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