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음반사 킹레코드를 통해 데뷔하는 BAP는 "믿기지 않는다. 꿈이었던 일본 데뷔를 이뤄 기쁘다"며 "우리들의 음악을 어서 들려주고 싶다. 데뷔곡 많이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앞서 24-25일 이틀간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열린 첫 일본 단독공연 'BAP 라이브 온 어스 재팬'(LIVE ON EARTH JAPAN)과 관련해 "지금까지 일본에서 활동도 하지 않았는데다 첫 라이브임에도 정말 많은 분이 오신 걸 보고 깜짝 놀랐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더 방용국은 BAP의 매력을 묻자 "먼저 음악성이며, 다음으로 퍼포먼스와 남성미를 꼽을 수 있다"며 "모든 장르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는데, 앞으로 자작곡도 라이브 무대에서 선보이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BAP는 이번 첫 일본 단독 공연에서 추가 공연까지 1만 석을 매진시켰으며, 대표곡 '워리어'(WARRIOR) 등 24곡을 선보였다.
2012년 1월 국내 데뷔 후 각종 신인상을 휩쓴 BAP는 현재 미국 4개 도시와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으로 이어지는 'BAP 라이브 온 어스 퍼시픽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일본 데뷔 후 대규모 전국 투어도 계획 중인 걸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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