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구지역 업계에 따르면 안동대학교 LINC사업단은 최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소속 4개 단위 교류회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IT세부산학협력협의체를 구성했다. IT산학협력협의체에는 단위 교류회 가운데 IT업종 비중이 높은 유니스·코리아·신지식·새마루교류회 회원사와 BT기업 등 모두 166개사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안동대 LINC 사업단과 협의체는 경북 북부권 BT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한 IT산업과의 융합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들은 먼저 영세한 기업 환경 때문에 전자상거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BT기업들을 중심으로 홈페이지 개설이나 블로그 등을 통한 판매처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 IT기술을 활용을 통한 식물공장 육성 등 다양한 융합모델에 대한 접근을 시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LINC사업단을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산학공동 기술개발 및 기술지도, 산학협력을 통한 인적교류 및 네트워킹, 기술·정보 교류, 기업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기업경영·기술·특허 관련 지도, 공동장비 활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김현기 안동대 LINC사업단장은 "BT와 IT산업의 융합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 조성을 통해 기업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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