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스커버리3' 최대 적재공간 자랑<br>첨단기능 갖춘 폭스바겐 '티구안'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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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한 승차감·강력한 주행성능…SUV, 패밀리 카로 '딱'
랜드로버 '디스커버리3' 최대 적재공간 자랑첨단기능 갖춘 폭스바겐 '티구안'도 눈길
심희정기자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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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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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나온 SUV는 승용차 못지않은 승차감에 주행 능력이 뛰어나다. 또 다양한 수납 공간으로 ‘패밀리 카’로도 손색이 없다.
정통 SUV인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3디젤(6,990만원)은 SUV 가운데 가장 넓은 적재 공간을 가지고 있는 야외활동용 패밀리 카의 대표주자다. 견인력 역시 경쟁 모델 중 가장 강한 3.5톤으로 캠핑카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SUV면서도 2.7ℓ 터보차저 V6 디젤엔진을 장착, 최대 출력 190마력에 최대 토크 44.9㎏.m의 성능까지 갖춰 운전의 재미를 더해준다. 차체가 크지만 연비는 8.8㎞/ℓ로 연료 효율성이 높은 편이다.
7인승 차인 만큼 뒷 좌석 탑승자를 세심하게 고려한 흔적이 보인다. 뒷 좌석을 앞 좌석보다 조금씩 높게 설계한 극장식 좌석을 갖춰 뒷자리의 답답함을 줄였다. 또 알파인 루프(뒷자리 선루프) 덕택에 탑승한 7명의 승객 모두 주위 풍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고속도로에서의 잦은 정체에 피로감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해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의 간단한 레버 조작만으로 운전자가 다리를 쉬게 해준다.
랜드로버만의 오프로드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센터 콘솔에 부착된 다이얼을 돌려 5가지 지형 모드 중 하나를 택하기만 하면 승차 높이나 엔진 토크의 반응, 경사로 컨트롤, 전자 트랙션 컨트롤 및 트랜스미션을 자동으로 제어해줌으로써 일반도로 주행뿐 아니라 얼음이나 눈길ㆍ자갈밭 등 미끄러지기 쉬운 상황과 진흙ㆍ모래ㆍ바위길 등 어떠한 지형 상태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센터 콘솔이 냉장 기능을 갖춰 시원한 음료수를 마실 수 있도록 배려해 새삼 나들이용 차량임을 느끼게 해준다.
몸집이 큰 SUV가 부담스럽다면 컴팩트 SUV도 좋다. 폭스바겐의 ‘티구안’이 대표적이다. 말 그대로 야무진 사이즈, 이에 비해 넓은 실내공간과 다양한 수납공간이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추구하는 최근의 첨단 기능도 대부분 갖추고 있다.
특히 다재다능한 적재공간은 티구안의 자랑거리. 5개 시트가 모두 동일한 안락함을 주기 때문에 좌석에 앉았다고 불평하지 않아도 된다. 뒷 좌석 시트를 접을 경우 적재공간이 최대 1,510ℓ, 최대 적재중량이 650㎏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신혼부부 등 커플의 여행길을 즐겁게 해준다. 수납공간도 20개에 달한다. 동급 최대 크기의 파노라마 선루프 덕분에 장거리 자동차 여행의 답답함을 느낄 여지가 없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일반 차량보다 300% 더 넓은 시야와 상쾌한 개방감을 제공한다는 게 폭스바겐 측의 설명.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첨단기능의 백미는 파크 어시스트 기능. 후진 주차시 필요한 핸들 조작을 차량이 해준다. 운전자는 파크 어시스트 버튼을 누른 후 차량 모니터에서 지시하는 대로 후진 기어를 넣고 브레이크만 밟아주면 된다. TDI가 4,110만원, TSI가 4,4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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