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돌아온 '트랜스포머' 또 일낼까 '트랜스포머2' 6월개봉 앞두고 관객 1,000만돌파 여부 관심40여개 변신 로봇 스크린 장식… 대우 '마티즈2' 도 등장 눈길 안길수 기자 coolas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2'가 국내 외화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무리 대작 영화라지만 개봉을 2개월 남짓 앞둔 상황에서 영화 팬들을 중심으로 '트랜스포머 신드롬'이 일고 있는 이유는 지난 2007년 개봉된 전편이 7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외화 흥행 순위 1위에 올랐기 때문. 이에 따라 극장가에서는 오는 6월 개봉하는 후속편도 메가톤급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편을 압도하는 초대형 스케일 = '트랜스포머2-패자의 역습'은 전편 제작비에서 5,000만 달러 늘어난 2억 달러를 투입해 상상을 뛰어넘는 스케일을 선보일 전망이다.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변신 로봇이 전편에 10여개가 등장했다면 이번에는 초대형 로봇 '메가트론'을 포함, 40여개의 변신 로봇이 관객을 압도한다. 이번 영화에는 GM의 컨셉트 자동차가 선보인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자동차 마니아를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GM대우의 마티즈2가 영화에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측은 등장하는 로봇과 컨셉트 자동차 등 영화에 대한 세부 정보를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전편과 달리 로봇들이 단순히 변신만 하는 게 아니라 여러 개의 로봇들이 서로 합체해 더욱 거대한 로봇으로 변형한다는 것이다. '변신합체 로봇'은 세대를 뛰어넘어 남성관객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관객 환호하는 이유는 = 국내 배급을 담당하는 CJ엔터테인먼트 측은 트랜스포머 1편이 한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친 데 대해 2가지 이유를 꼽는다. 메가폰을 잡은 마이클 베이 감독이 국내 관객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감독이란 사실. 그의 작품인 더록ㆍ아일랜드ㆍ나쁜 녀석들 등과 같은 작품은 미국 현지 못지 않게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10대들은 화려한 비주얼과 메간 폭스ㆍ샤리아 라포프 등 할리우드 스타가 출연한데 주목했다. 20~30대 관객에는 '데이트 무비'로 포지셔닝 하는데 성공했고 자동차를 좋아하는 40~60대 중장년층까지 극장에 끌어 모을 수 있었던 것이다. ◇외화 사상 첫 1,000만관객 넘어설까 = 최근 트랜스포머2의 예고편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배급사 측도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다. 이번 작품이 외화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개봉 2달 남짓 남았는데도 각종 검색어 순위에서 상위에 랭크돼 전편의 기록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영화 평론가 정지욱씨는 "1편은 남자들이 어린 시절부터 가지고 있는 자동차와 로봇에 대한 로망을 영화적인 표현으로 잘 표현했다"며 "후속 편은 합체로봇이 나오는 등 더욱 업그레이드된 만큼 전편의 흥행 실적을 무난히 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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