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건축 플랜트 생산기업으로 광주 평동산업단지에 입주한 케이테크코리아가 최근 윤장현 시장과 일본 시미즈건설 임원 2명 등 일본 측 인사 8명을 포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케이테크코리아 광주공장은 1만5,236㎡ 부지에 건축 연면적 2만2,402㎡ 규모로, 일본 시미즈건설의 수주를 받아 연간 1만5,000톤 상당의 철 구조물을 제작, 수출할 예정이다.
케이테크코리아는 일본에서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지난 2011년 7월 평동산단에 입주한 후 3년여 간 개소 준비를 해왔다. 지난 17일에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시미즈건설과 향후 3년간 총 900억원 규모의 건축 플랜트 수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케이테크코리아는 일본의 5대 메이저 건설사 중 하나로 2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시미즈건설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기업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기업 지원 인프라를 정비하고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갖춰 기업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고 돕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