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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사무차관 등 대북강경파로 교체

일본 직업외교관 최고위직인 외무사무차관에 4일 대북강경파인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전 관방부장관보가 공식 발령나는 등 외무성의 대북 라인을 포함한 간부들이 대거 교체됐다. 야치 사무차관은 외무성 내 대표적 대북강경파로 북한이 보내온 '납치 재조사'자료에 대해 "유골 뿐 아니라 모든 것이 날조됐다. 납치피해자들이 생존해 있다는전제에서 송환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력 비난한 바 있다. 또 북핵 6자회담의 일본측 수석대표를 맡아온 야부나카 미토지(數中三十二)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외무심의관으로 승진, 이동했고 이 자리에 사사에 겐이치로 경제국장이 기용됐다. 이시카와 카오루(石川薰) 국제사회협력부장이 경제국장으로 발령, 한국 등과의자유무역협정(FTA)을 진두지휘한다. 도쿄 외교가에서는 '유골 파동'으로 대북 여론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대북협상에 무게를 실어왔던 외무성의 태도 변화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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