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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다리' 고민이던 여성들에 희소식

종아리퇴축술 성형수술 겨울이 적기


'두꺼운 다리' 고민이던 여성들에 희소식
종아리퇴축술 성형수술 겨울이 적기

송대웅기자 sdw@sed.co.kr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성형수술을 하려는 환자가 늘게 된다.여름보다 염증이 생길 우려가 적고, 비교적 활동량이 적은 겨울철은 수술 후 경과가 좋아 성형수술 환자들이 증가하는 시기다.

고3 수험생들과 대학생들은 성형수술 후 상처회복에 대한 시간적 부담이 적어 다음 해 봄 대학입학이나 새 학기 때 이미지를 변신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된다. 직장인들 또한 연휴 기간에 여유롭게 성형수술을 하기 위해 미리부터 예약을 서두른다.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성형수술은 붓기와 염증 방지가 쉬운 눈, 코뿐만 아니라 제모나 점 빼기 등 효과가 긴 시간에 걸쳐 나타나는 시술분야도 인기다.

겨울이 적기인 성형수술중 하나로 전문가들은 종아리 퇴축술을 꼽는다. 종아리 퇴축술은 겨울에 미리 시술해야 내년 봄, 여름에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종아리퇴축술은 종아리 뒤쪽의 대표적인 내측과 외측의 알통 근육 및 가자미근의 일부 모양을 정리하는 수술로 수술 이후부터 최대 6개월까지 서서히 종아리 근육이 퇴화하기 때문이다.

종아리는 지방만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고 근육의 발달에 따라 두꺼워지는 경우가 많아서 운동만으로는 종아리가 얇아지는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특히 무턱대고 다이어트나 과도한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종아리 알이 더욱 도드라지는 결과를 맞을 수 있다.

특히 주로 서서 일하거나 오랫동안 구두를 신고 일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전문직여성들은 종아리의 근육이 발달하게 되면서 종아리가 굵어지는 경우 많아서 무리하게 운동이나 민간요법으로 날씬하게 만들기보다는 종아리 퇴축술을 고려하면 좋다.



봄,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노출이 시작되는 시기에 수술을 준비하게 되면 조금 늦다. 무리하게 단기간에 효과를 보려고 서두르는 것보다 수술에 대해 꼼꼼하게 체크하고 여유 있게 준비할 수 있는 겨울에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피스의원 김은상 원장은 “종아리 퇴축술은 종아리 뒤쪽의 가장 바깥에 있는 비복근의 운동신경을 차단해 서서히 위축되도록 하는 시술법으로 종아리 라인이 개선되는 것을 느끼려면 최소 1~2개월이 걸린다”며 “3D매직슬림 시술의 경우 비복근의 주요신경뿐 아니라 미세가지신경까지 차단함으로써 지속적인 효과로 종아리 근육이 다시 생길 것을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은상 원장은 또 “종아리 성형은 신경과 근육을 다루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며 “미적 효과뿐 아니라 보행과 관련된 기능적인 면까지 충분히 고려해야 하므로 풍부한 수술 경험을 가진 의사에게 상담 후 시술 받는 것이 좋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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