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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에볼라 예방 캠페인 참여

영국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9·사진)이 서아프리카를 휩쓸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공익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일간 인디펜던트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컴은 유엔아동기금(UNICEF)이 제작하는 동영상 공익광고에 출연해 에볼라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데는 무엇보다 청결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시에라리온 축구협회장인 이샤 요한센은 "시에라리온에서 축구는 종교다. 남녀노소가 프리미어 리그의 선수나 팀을 주시하고 있지만 베컴이 최고"라고 말하면서 "그의 메시지는 시에라리온 전국, 서아프리카 전역에 방송될 것이며 청결이라는 단순한 것으로 어떻게 이 질병과 싸워나갈 것인지를 일깨워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컴은 지난 2005년 UNICEF 친선대사로 임명돼 세계 각지를 돌고 있으며 시에라리온의 에볼라 바이러스 피해지역 가운데 하나인 마케니를 2008년 방문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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