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 축구협회장인 이샤 요한센은 "시에라리온에서 축구는 종교다. 남녀노소가 프리미어 리그의 선수나 팀을 주시하고 있지만 베컴이 최고"라고 말하면서 "그의 메시지는 시에라리온 전국, 서아프리카 전역에 방송될 것이며 청결이라는 단순한 것으로 어떻게 이 질병과 싸워나갈 것인지를 일깨워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컴은 지난 2005년 UNICEF 친선대사로 임명돼 세계 각지를 돌고 있으며 시에라리온의 에볼라 바이러스 피해지역 가운데 하나인 마케니를 2008년 방문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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