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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대상으로 선발한 기술직 신입사원들이 14일 경주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50명과 함께 경주 나들이 봉사활동을 벌였다.
신입사원들은 이 날 오전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려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팬시우드를 만드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아 경주타워, 화석박물관, 첨성대 영상관, 추억의 물품전 등을 둘러봤다.
이 날 봉사활동은 이달 13일부터 6주간 이어지는 기술직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해 12월 선발된 200명 중 100명의 신입사원이 참여했다. 2차 입문교육은 20일부터 시작된다. 이들 신입사원은 입문교육 수료 후 오는 2월24일과 3월3일 각각 생산현장에 배치된다.
현대차 울산인사실장 박두일 상무는 “신입사원들이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가슴 따뜻한 인성과 뚜렷한 국가관, 역사관을 바탕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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