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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피해 불구 美 뉴욕증시 원활하게 개장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부 지역을 강타하며 이틀간 휴장했던 미국 뉴욕증시가 31일 원활하게 개장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운영업체인 NYSE-유로넥스트의 최고경영자(CEO) 던컨 니더라우어와의 인터뷰에서 "발전기에서 예비전력을 끌어와 증시 거래를 재개했다"며 "거래는 큰 문제없이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객장에서 근무하는 브로커들은 인터넷과 휴대폰 접속이 월활하지 않아 일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양호한 기업실적을 바탕으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이틀 전 보다 0.22% 오른 1만3,136.63을,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15% 상승한 1,414.02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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