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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조위원장 오종쇄씨 연임 성공

조합원 '노사상생 기조' 택해


SetSectionName(); 현대重 노조위원장 오종쇄씨 연임 성공 조합원 '노사상생 기조' 택해 울산=곽경호기자 kkh1108@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오종쇄(사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3일 실시된 제 18대 노조집행부 선거에서 오종쇄 현 노조위원장이 역대 최다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전체 조합원 1만7,500명중 1만 6,736여명이 투표에 참가한 이번 선거에서 투표자의 63.74%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노조는 앞서 이날 울산 본사 내 46곳 투표구에서 전체 조합원 1만7,500여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대표적 실리주의자로 현대중공업 노조 사상 처음으로 연임에 도전한 오 위원장과 강성 조직의 단일화 후보인 정병모 후보가 맞붙어 치열한 선거전을 벌여 큰 관심을 끌었다. 결과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경영위기에 직면한 회사를 살리기 위해 올 임금협상을 회사측에 백지위임했던 오 위원장의 승리로 나타났다. 오 후보는 재임기간인 지난 2008년 임금 및 단체협상과 2009년 임금협상을 무쟁의로 타결했고 조합원과 지역주민, 협력업체 근로자를 위한 대규모 평생종합휴양소 건립 계획을 세우는 등 조합원 권익과 복지 향상에 앞장서온 만큼 당초 우세가 점쳐졌었다. 반면 상대인 정 후보는 오 후보의 임금협상 백지위임을 이번 선거에서 평가해야 한다는 '심판론'을 내세웠지만 패배해 조합원 상당수가 '노사 상생기조' 유지를 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 후보는 "조선업계가 어려운 지금은 소통하고 협력하고 상생할 때이다. 앞으로 노사가 일치단결하면 지금의 위기는 돌파할 수 있고 일단 돌파하면 우리는 탄탄대로로 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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