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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시기' 다시 도마에

쇠고기 파문 잘못 끼워진 첫 단추<br>정부 출범후 서둘러 결정… 추진 인사 책임론도 고개

미국산 쇠고기 파동이 확산되면서 지난 4월 중순 이뤄진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시기가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이 대통령 방미 일정이 서둘러 결정되면서 교황 베네딕토 16세, 영국 고든 브라운 총리의 방미 기간과 겹쳐 한미정상 회담 성과가 현지 언론에 제대로 부각되지 못했다는 지적에 이어 최근에는 쇠고기 파문의 잘못 끼워진 첫 단추가 이 대통령의 조기 방미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외교통상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미국 측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정상회담 이전에 쇠고기 문제를 매듭짓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4월 조기 방미 방안을 추진했던 인사들에 대한 책임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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