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녹색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도입된 그린카드가 출시 1년 만에 300만장을 돌파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7월22일 출시한 그린카드가 지난 4월 발급 200만장을 돌파한 지 3개월 만인 2일 300만장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그린카드는 수도ㆍ전기 등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친환경용품 구입, 대중교통 이용 등 녹색생활을 실천할 경우 신용카드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주는 카드다.
환경부 측은 "그린카드제 도입 1주년을 맞아 소지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65%가 카드 발급 이후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활동에 대한 실천 의지와 행동이 강화됐다고 답했다"며 "그린카드 발급이 생활 속 녹색문화 실천에 도움을 주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그린카드 포인트 사용 제품 및 적립 유통업체의 확대, 중고폰이나 내복 구입 등 친환경 활동시 포인트 지급, 녹색제품 전용 인터넷 쇼핑물 구축 및 운영 등을 통해 그린카드의 이용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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