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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번엔 亞야구 평정이다"
입력2008-11-10 17:27:02
수정
2008.11.10 17:27:02
박민영 기자
韓·中·日·대만 4국 '아시아시리즈' 13일 개막
'아시아 야구 왕중왕 가리자.'
한ㆍ중ㆍ일ㆍ대만 등 4개국 야구리그 우승팀이 단판 대결을 벌여 최강팀을 가리는 2008아시아시리즈가 13∼16일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 4회를 맞는 이 대회는 '코나미컵'으로 불렸지만 올해부터는 일본 게임제조업체인 코나미사가 후원을 중단해 '아시아시리즈'로 호칭이 통일됐다. 지난해까지 국가대표팀이 출전한 중국도 올해부터 자국 세미프로리그 우승팀이 참가하면서 대회 면모가 갖춰졌다. 총상금 1억엔 중 우승팀 상금은 5,000만엔(약 6억7,000만원).
올해는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SK 와이번스와 일본시리즈 우승팀 세이부 라이온스, 대만리그 정상에 오른 퉁이 라이온스, 중국 톈진 라이온스가 참가한다. 이뤄졌다. 한국은 2005년과 2006년 삼성 라이온즈가 2년 연속 출전했지만 각각 2위와 3위에 그쳤고 지바 롯데 말린스와 니혼햄 파이터스가 안방에서 우승잔치를 벌였다. 지난해 SK는 예선 1차전에서 일본 대표 주니치 드래곤스를 6대3으로 격파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비록 주니치와의 결승전에서 5대6 역전패를 당해 우승은 일본에 내줬지만 SK의 도전은 신선한 충격을 줬다.
SK는 "2008년 최대 목표는 아시아시리즈 우승"이라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뒤 지난 4일부터 연습에 들어갔고 전력분석팀을 일본시리즈에 보내기도 했다. 11일 오전 일본으로 떠나는 SK는 13일 오후6시 세이부와 첫 대결을 벌이고 14일 낮12시 톈진, 15일 오후6시 퉁이와 대결을 거쳐 2위 이내에 들면 16일 오후2시 결승전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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