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경주대회인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가 중국에 진출한다.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는 “중국을 대표하는 경주인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CTCC)과 경기 합작 조인식을 갖고 6월7일부터 3일간 상하이 천마산경주장에서 시즌 3ㆍ4전 경주를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주는 중국관영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중국대회에선 ‘한중 모터스포츠 우호전’도 열린다. ‘N9000클래스’ 1ㆍ2전 성적 우수자 4명이 중국 드라이버들과 스피드를 겨루는 것. 김준호 슈퍼레이스 조직위원장은 “이번 CTCC와의 조인식은 슈퍼레이스 아시아리그를 향한 도약의 첫 디딤돌”이라며 “이번 합작경주와 슈퍼GT코리아 올스타전 초청경주를 통해 아시아 전역을 질주할 슈퍼레이스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슈퍼레이스 개막전은 5월4일부터 이틀간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리고 2전 역시 같은 장소에서 5월17일부터 3일간 펼쳐진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