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다음 달 9일 다양한 자살용품을 파는 자살가게를 운영하는 가족의 얘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파리의 자살가게'(2012)가 관객을 찾는다. 작년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이다. 이어 같은 달 16일에는 미셸 공드리 감독의 '수면의 과학'(2005)이 상영된다. 현실과 꿈을 구분하지 못하는 주인공 스테판이 이웃으로 이사 온 스테파니를 흠모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오드리 토투 주연의 '뷰티풀 라이즈'(2010)와 작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인 '슈퍼스타'(2012)도 7월 23일과 30일 각각 선보인다. '시네프랑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진행된다. /정승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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