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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장 中기업들, 사법기관 조사 소문에 폭락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사법당국 조사 소문에 폭락세를 보였다. 중국 라디오방송(CNR)의 인터넷판인 중국광파망(中國廣播網)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한 대표 인터넷 기업인 시나(新浪)와 바이두(百度)가 전날 미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에 미 증시에 상장한 인터넷 기업들이 6~13% 동반 폭락했다. 미국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인터넷 기업들은 여우쿠(優酷網), FMCN(分衆傳媒), GRRF(國人通信), 에듀(新東方), SPRD(展訊通信), 투도(土豆網), 모비(斯凱網絡), SNDA(盛大), PWRD(完美世界), 게임(盛大游戱), TAOM(淘米網), 소후(搜狐), 싱(僑興環球), 콩(空中網), HMIN(如家快捷) 등 모두 17개다. 바이두와 시나는 상장 후 1년간 미국증권거래소의 조사를 받아왔는데 최근 사법당국이 조사에 개입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조사를 맡은 사법당국으로는 FBI가 거론되고 있으나 정확한 조사 내용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증권거래소는 민사 관련 위법사항을 조사하지만 사법당국의 개입은 형사 관련 위법사항이 발견됐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해당 기업들과 투자자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제도에 익숙하지 못해 회계처리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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