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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마스터스 복귀전 연습 파트너는 커플스
입력2010-04-01 16:57:00
수정
2010.04.01 16:57:00
박민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베테랑 프레드 커플스(미국)가 마스터스 대회를 통해 복귀하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연습 라운드 파트너로 결정됐다고 1일 AP통신이 보도했다.
PGA투어 셸휴스턴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텍사스주 험블에 머물고 있는 커플스는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지만 마스터스 주간이 시작되는 다음주 월요일(현지시간 5일) 우즈와 함께 연습 라운드를 한다"며 "그가 샷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관심을 모으는 우즈의 마스터스 1ㆍ2라운드 동반 선수는 조편성이 발표되는 개막 이틀 전인 현지시간 화요일에 알 수 있다.
커플스는 "라운드를 함께 하더라도 우즈의 사생활에 대해 물어보지 않겠다"면서도 "팬들이 우즈의 복귀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기는 하다"고 덧붙였다. 50세가 된 커플스는 지난 1992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했으며 올 시즌 시니어투어에 데뷔해 3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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