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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손흥민… 무회전 프리킥 골대 강타

프라이부르크전 시즌 6호골 무산

풀타임 기성용은 선덜랜드와 비겨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2·레버쿠젠)이 골대 불운에 가로막혀 시즌 6호 골 작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프라이부르크에서 끝난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 타임을 뛰었으나 골이나 도움을 올리지는 못했다. 후반 42분 프리킥 장면이 가장 아쉬웠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무회전' 프리킥은 상대 골키퍼가 바라보기만 할 정도로 절묘하게 날아갔으나 크로스바를 강타한 뒤 골문을 외면했다. 레버쿠젠은 결국 0대0으로 비겼다. 3승2무1패(승점 11)가 된 레버쿠젠은 4승2무(승점 14)의 선두 바이에른 뮌헨에 3점 뒤진 3위에 자리했다.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기성용(25)이 속한 스완지도 선덜랜드와 0대0으로 비겼다. 기성용은 풀 타임을 소화했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각각 2골, 1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그라나다전(6대0 바르셀로나 승)에서 개인 통산 400골을 돌파(401골)했고 호날두는 비야레알전(2대0 레알 승)에서 쐐기골을 넣었다. 호날두가 10골로 득점 선두,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6골로 2위다. 메시는 5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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